한국에 입국해 살다가 북한 공작원에 포섭된 뒤 중국에 숨어 있던 다른 탈북 가족과 군인을 북한에 넘긴 탈북자가 한국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한국 검찰은 오늘 (15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공작원 출신 탈북자 채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채 씨는 2004년 12월 중국 투먼에 숨어 있던 탈북 가족 3 명과 군인 2 명을 서울로 보내주겠다고 속인 뒤 보위부 공작원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채 씨는 2001년부터 보위부 공작원 신분으로 중국에서 탈북자 색출 임무를 수행하던 중 밀무역을 한 사실이 적발돼 처벌받게 되자 2003년 한국으로 망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
한국 검찰은 오늘 (15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공작원 출신 탈북자 채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채 씨는 2004년 12월 중국 투먼에 숨어 있던 탈북 가족 3 명과 군인 2 명을 서울로 보내주겠다고 속인 뒤 보위부 공작원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채 씨는 2001년부터 보위부 공작원 신분으로 중국에서 탈북자 색출 임무를 수행하던 중 밀무역을 한 사실이 적발돼 처벌받게 되자 2003년 한국으로 망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