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차량을 이용한 대형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적어도 29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쳤습니다.
아프간 당국은 남부 헬만드주 주도인 라슈카르가에 있는 ‘뉴 카불’ 은행 밖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목격자들은 군인들과 공무원들이 임금을 받기 위해 은행 밖에 모여 있던 중 테러범이 이들을 향해 돌진해 폭탄을 터트렸다고 말했습니다.
오마르 즈왁 헬만드 주 대변인은 ‘VOA’에 부상자 중 일부는 생명이 위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헬만드 주는 아프간에서 가장 큰 주로 반정부 무장세력인 탈레반이 대부분의 지역을 장악하거나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