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미국의 최첨단 F-35 전투기 사업에 참여하는 파트너가 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미국의 군사전문 매체 디펜스뉴스에 따르면 스즈키 아쓰오 일본 방위성 정비계획국장은 지난 6월 18일 미 국방부에 서신을 보내 F-35 전투기 사업 파트너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미 국방 당국은 일본의 이 같은 요청을 거부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이 일본의 요청을 수용할 경우 다른 국가들도 비슷한 요청을 할 있습니다.
현재 F-35 전투기 42대를 보유한 일본은 최근 F-35 전투기 105대를 추가 구매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미국의 동맹 가운데 F-35를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가 될 전망입니다.
최근 중동의 터키가 러시아제 S-400 지대공 미사일 도입을 강행하자 미국은 터키에 대한 F-35 제공을 거부했습니다. F-35는 레이다에 잡히지 않는 최첨단 스텔스 기능을 갖고 있는 전투기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