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9일 유엔총회에서 미-일 무역 협상 타결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달 하순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서 미-일 무역 협상이 타결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에서 마련된 미국과 일본의 무역 협상 진전이 경제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양국 모두에게 큰 승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과 일본이 농업과 디지털, 제조업과 관련해 서로의 의견이 일치했다"며 "유엔 총회에서 협상을 마무리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과 일본은 프랑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무역 협상 기본 원칙에 합의한 후 이달 말 유엔 총회에서 최종적으로 마무리를 짓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 수출할 때 부과되는 일본산 자동차 관세는 당시 합의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