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전 미 대통령 요로 감염으로 입원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이틀 전 캘리포니아의 병원에 입원했다고 대변인이 14일 밝혔습니다.

에인절 유리나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이 지난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는 무관한 감염증 치료를 위해 어바인 캘리포니아대학교 의료센터에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리나 대변인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 현재 회복 중이고 상태도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담당의사들을 인용해 클린턴 전 대통령이 요로 감염에 따른 패혈증으로 입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클린턴 전 대통령이 사생활 보호와 안전 차원에서 중환자실에 입원했지만 호흡기를 착용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었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 현재 가족과 보좌진들과 대화를 나누고 일어서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좋아졌다고 밝혔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로이터 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