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 오늘 뉴욕 타임스에는 북한 기사가 1면에 커다랗게 실렸습니다. 평양 지하철의 벽화 앞에 서 있는 여성 안내원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전문가들은 치마 단에서 많은 것을 볼수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재미있는 제목인데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죠.
답) 북한 여성들의 치마 길이가 어떻게 변하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새로운 지도자의 마음을 알아보는 특이한 방법이 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몇주동안 전문가들은 미니 스커트와 하이힐의 여성들이 평양거리에 등장하는 사진을 보고 변화가 있음을 감지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또 텔레비전에 나타난 김정은 위원장은 자신을 위해 공연하는 여성 악단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이 과연 서방에 대한 북한의 태도에 변화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잠시동안 나타난 현상에 불과한 것인지 알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문) 김정은이 관람한 공연에 미키 마우스가 등장하고 자리를 같이한 묘령의 여인이 양장을 한 모습 등이 다른 모습들이라고 하면서, 그러나 전문가들은 서로 다른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군요?
답) 그렇습니다. 서울에 있는 한 전문가는 북한의 변화를 긍정적인 면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의 최근 변화는 연로한 엔리트의 자녀들이 공산당의 새로운 세대로 자리를 잡고 있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어떤 전문가는 김정은이 유럽, 즉 스위스에서 공부한 경험에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문) 그러나 역시 실질적인 변화는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도 있죠?
답) 그렇습니다. 예를 들면 캄보디아의 폴포트는 프랑스 파리에서 4년이나 공부했는데도 대량 학살을 자행한 지도자가 됐다, 그래서 서양에서 공부한 것이 반드시 변화를 가져온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는 주장입니다.
문) 뉴욕타임스는 그러나 지금까지 나온 한가지 확실한 조짐은 있다고 했는데요.
답) 그렇습니다. 바로 지도 스타일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김정은은 아버지와는 다르게 ‘접근하는 인물이다’라는 인상을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공장 노동자들이나 군인들과 팔을 끼고 있는 사진이 공개된 점이라든가 외국의 문화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는 점, 또 지난 4월 로케트 발사의 실패를 인정한 것과 같이 실패를 시인하는 것 등이 부친과는 다르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문) 미국 신문들은 리영호 북한 군 총 참모장의 해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월스트리트 저널 등 여러 신문이 이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요,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는 그가 모든 직위에서 해임됐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답) 젊고 검증되지 않은 새로운 지도자 김정은이 권좌에 오른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 김정일 사망 후 권력의 핵심 세력으로 자리하고 김정은의 선생역할을 하던 그가 건강을 이유로 해임된 것은 매우 놀라운 사건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한국에 있는 한 전문가의 말을 인용하면서 리영호 해임은 권력투쟁의 결과이거나 김정은의 군부 장악이 만족스럽지 못했던데서 나온 결과 일수도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문) 다음은 워싱턴 포스트 살펴보겠습니다. 주말에 발생한 이 지역 지하철 고장의 원인이 규명되지 못하고 있다는 기사가 머리기사로 실려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무더운 날씨가 오염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답) 방사성 물질을 실은 미국 행 화물 콘테이너가 도착 전에 모두 검색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 시리아의 부유한 도시인 ‘야부르드’라는 도시가 반군장악하에 들어갔다는 소식 등도 주요 기사로 실려 있습니다.
문) 월스트리트 저널은 중국의 노동자 임금이 계속 오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에서는 노동자들의 임금이 여전히 빠르게 오르고 있고, 여러 사업체들은 사람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답) 2011년 중국의 사기업 제조업체 근로자 연간 임금은 미화로는 약 3,700 달러 수준이었습니다. 그것은 전해에 비해 20%나 오른 것입니다.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있는데도 여전히 존재하는 이 같은임금 상승과 구조적 인력난은 침체의 충격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할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성장의 둔화로 인한 정치적 혼란이나 외국 상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욕구에 찬물을 끼얹는 현상도 피할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답) 북한 여성들의 치마 길이가 어떻게 변하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새로운 지도자의 마음을 알아보는 특이한 방법이 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몇주동안 전문가들은 미니 스커트와 하이힐의 여성들이 평양거리에 등장하는 사진을 보고 변화가 있음을 감지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또 텔레비전에 나타난 김정은 위원장은 자신을 위해 공연하는 여성 악단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이 과연 서방에 대한 북한의 태도에 변화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잠시동안 나타난 현상에 불과한 것인지 알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문) 김정은이 관람한 공연에 미키 마우스가 등장하고 자리를 같이한 묘령의 여인이 양장을 한 모습 등이 다른 모습들이라고 하면서, 그러나 전문가들은 서로 다른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군요?
답) 그렇습니다. 서울에 있는 한 전문가는 북한의 변화를 긍정적인 면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의 최근 변화는 연로한 엔리트의 자녀들이 공산당의 새로운 세대로 자리를 잡고 있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어떤 전문가는 김정은이 유럽, 즉 스위스에서 공부한 경험에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문) 그러나 역시 실질적인 변화는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도 있죠?
답) 그렇습니다. 예를 들면 캄보디아의 폴포트는 프랑스 파리에서 4년이나 공부했는데도 대량 학살을 자행한 지도자가 됐다, 그래서 서양에서 공부한 것이 반드시 변화를 가져온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는 주장입니다.
문) 뉴욕타임스는 그러나 지금까지 나온 한가지 확실한 조짐은 있다고 했는데요.
답) 그렇습니다. 바로 지도 스타일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김정은은 아버지와는 다르게 ‘접근하는 인물이다’라는 인상을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공장 노동자들이나 군인들과 팔을 끼고 있는 사진이 공개된 점이라든가 외국의 문화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는 점, 또 지난 4월 로케트 발사의 실패를 인정한 것과 같이 실패를 시인하는 것 등이 부친과는 다르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문) 미국 신문들은 리영호 북한 군 총 참모장의 해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월스트리트 저널 등 여러 신문이 이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요,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는 그가 모든 직위에서 해임됐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답) 젊고 검증되지 않은 새로운 지도자 김정은이 권좌에 오른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 김정일 사망 후 권력의 핵심 세력으로 자리하고 김정은의 선생역할을 하던 그가 건강을 이유로 해임된 것은 매우 놀라운 사건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한국에 있는 한 전문가의 말을 인용하면서 리영호 해임은 권력투쟁의 결과이거나 김정은의 군부 장악이 만족스럽지 못했던데서 나온 결과 일수도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문) 다음은 워싱턴 포스트 살펴보겠습니다. 주말에 발생한 이 지역 지하철 고장의 원인이 규명되지 못하고 있다는 기사가 머리기사로 실려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무더운 날씨가 오염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답) 방사성 물질을 실은 미국 행 화물 콘테이너가 도착 전에 모두 검색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 시리아의 부유한 도시인 ‘야부르드’라는 도시가 반군장악하에 들어갔다는 소식 등도 주요 기사로 실려 있습니다.
문) 월스트리트 저널은 중국의 노동자 임금이 계속 오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에서는 노동자들의 임금이 여전히 빠르게 오르고 있고, 여러 사업체들은 사람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답) 2011년 중국의 사기업 제조업체 근로자 연간 임금은 미화로는 약 3,700 달러 수준이었습니다. 그것은 전해에 비해 20%나 오른 것입니다.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있는데도 여전히 존재하는 이 같은임금 상승과 구조적 인력난은 침체의 충격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할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성장의 둔화로 인한 정치적 혼란이나 외국 상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욕구에 찬물을 끼얹는 현상도 피할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