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 34,000명 증가

미국 클리버랜드 대학의 취업 박람회. (자료사진)

미국의 경제회복이 활력을 띄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각종 통계가 발표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19일, 지난 주에 실업수당 신규 신청자 수가 34,000명이 늘어 38만 6,000명에 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8.2%의 높은 실업률이 내려가려면 실업수당 신규 신청자수가 계속해서 37만5,000명 이하 수준으로 줄어 들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한편 컨퍼런스 보드는 5월 중 0.4% 상승했던 미국 경제선행지수가 6월에 0.3%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전국부동산중개인 협회는 6월중 기존주택 판매가 5.4%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6월중 기존주택 판매는 4백40만 채로 건전한 주택시장을 나타내는 6백만 채 보다 훨씬 밑도는 수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