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2분기 성장률 1.5%...1년만에 최저치

미국의 2분기 경제 성장률이 1.5 %에 그쳐 1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2분기 경제 성장 부진은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백악관은 부진한 성장이 좋지 않다며, 그 결과 경제에 대한 상당한 불안이 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의 제이 카니 대변인은 또한, 경제를 신속히 부양할 수 있는 여러가지 법안들을 통과시키라고 의회에 촉구했습니다.

미국의 장래 경제성장은 유럽의 금융 위기에 따른 미국 상품 수요 감소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또 대선과 의회선거를 치르는 워싱턴 정치권의 논쟁이 투자자들과 소비자들의 신뢰를 저하시키고, 극도의 절약을 초래해 경제 전반의 수요를 감소시킬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