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의 대권 후보인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11일 자신과 함께 선거에 나설 러닝 메이트로 위스콘신주 출신의 폴 라이언 하원 예산위원장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롬니 후보는 폴 라이언 의원이야 말로 자신과 함께 미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적임자라고 소개했습니다.
[녹취: 미트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 “It's an honor to announce my running mate and the next vice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Paul Ryan!”
폴 라이언 의원을 미국의 차기 부통령 후보로 내세워 선거에 임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바로 오늘이 미국의 희망찬 앞날을 약속하는 결정적 전환점이라는 겁니다.
미국이 현재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직접 꼬집은 건 이날 부통령 후보 지명 수락 연설을 한, 라이언 의원이었습니다.
라이언 의원은 우선 롬니와 함께 역사적인 대통령 선거에 임하게 됐다는 사실 만으로도 매우 흥분되고 영광스럽게 생각다고 말했습니다.
또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서 롬니가 적임자라며 그의 후보로서의 면모를 추켜 세웠습니다.
롬니야 말로 현재 미국에 꼭 필요한 자질을 갖춘 준비된 지도자이며, 역사적인 인물이 될 것이라는 겁니다.
라이언 의원은 이어 롬니와 자신이 단짝을 이뤄, 미국이 전 세계 초일류 국가로서 영감을 불어 넣고, 지난 4년간 실추된 지도력을 회복해 나가겠다며 야심을 드러냈습니다.
[녹취: 폴 라이언 부통령 후보 지명자]
“Following four years of failed leadership the hopes of our country, which have inspired the world, are growing dim. They need someone to revive them. Governor Romney is the man for this moment!”
말하자면 거의 다 진 야구 경기에서 구원 투수가 나서야 할 차례라는 주장입니다. 또 전 세계에 미국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보여주자며 힘 줘 말했습니다.
공화당이나 롬니의 지지자들을 넘어 미국 국민들의 애국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입니다.
[폴 라이언 공화당 부통령 후보 지명자] “Our rights come from nature and God, not from government. That's right. That's who we are. That's how we built this country.”
물론 ‘모든 권리는 신으로부터 나오는 만큼 작은 정부를 지향해야 한다’는 기독교 보수층들을 겨냥한 발언도 잊지 않았습니다.
미트 롬니 후보가 사실상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로 결정된 지난 4월 이후 부통령 후보 인선 작업에 거의 4개월이 걸렸습니다.
그동안 숱한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거론됐지만, 롬니 선거 진영이 막판에 폴 라이언 의원을 낙점했다는 점에서 선거 전략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라이언 의원은 마흔 두 살의 젊고 패기있는 정치인임에도 불구하고 공화당내 보수 세력의 총아로 떠오르는 인물입니다.
특히 그가 연방 하원 예산위원장으로 몸 담고 있다는 점으로 볼 때, 공화당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 고질적인 재정 적자 문제를 해소하고 경제 살리기에 전력투구하겠다는 각오를 읽을 수 있는 대목입니다.
롬니 후보는 11일 부통령 후보를 지명하는 자리에서도 미국의 경제 문제를 집중 거론했습니다.
[미트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 “We are offering a positive governing agenda that will lead to economic growth, to widespread and shared prosperity and that will improve the lives of our fellow citizens."
자신과 라이언이 미국의 경제 성장을 이끌겠다며 국가 번영을 이루고 모든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여기에 라이언 의원의 경우 공화당 내에서 이른바 ‘오바마의 저격수’로 명성을 얻은 점도 무시할 수 없는 대목입니다.
지난해 미국 정부의 부채 상한선 조정 논의 과정에 오바마 대통령과 직접 협상 테이블에 마주하면서 특유의 거친 입담과 뚝심으로 오바마 대통령으로 하여금 평정심을 잃게 만든 일화는 유명합니다.
이밖에 라이언 의원은 롬니가 강경 보수와는 거리가 멀다는 일부의 비판을 끌어 안기에 가장 좋은 대안으로 평가받은 듯 보입니다.
이것이 여성층이나, 중남미계를 중심으로 한 이민층 유권자들의 표심보다 더욱 우선시 되는 공화당의 핵심 선거 전략이라는 분석입니다.
공화당이 부통령 후보 지명을 통한 선거 진영을 모두 갖춤에 따라 미국의 대통령 선거는 이제 본격적인 경쟁에 접어들었습니다.
미국의 소리 천일교입니다.
롬니 후보는 폴 라이언 의원이야 말로 자신과 함께 미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적임자라고 소개했습니다.
[녹취: 미트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 “It's an honor to announce my running mate and the next vice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Paul Ryan!”
폴 라이언 의원을 미국의 차기 부통령 후보로 내세워 선거에 임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바로 오늘이 미국의 희망찬 앞날을 약속하는 결정적 전환점이라는 겁니다.
미국이 현재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직접 꼬집은 건 이날 부통령 후보 지명 수락 연설을 한, 라이언 의원이었습니다.
라이언 의원은 우선 롬니와 함께 역사적인 대통령 선거에 임하게 됐다는 사실 만으로도 매우 흥분되고 영광스럽게 생각다고 말했습니다.
또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서 롬니가 적임자라며 그의 후보로서의 면모를 추켜 세웠습니다.
롬니야 말로 현재 미국에 꼭 필요한 자질을 갖춘 준비된 지도자이며, 역사적인 인물이 될 것이라는 겁니다.
라이언 의원은 이어 롬니와 자신이 단짝을 이뤄, 미국이 전 세계 초일류 국가로서 영감을 불어 넣고, 지난 4년간 실추된 지도력을 회복해 나가겠다며 야심을 드러냈습니다.
[녹취: 폴 라이언 부통령 후보 지명자]
“Following four years of failed leadership the hopes of our country, which have inspired the world, are growing dim. They need someone to revive them. Governor Romney is the man for this moment!”
말하자면 거의 다 진 야구 경기에서 구원 투수가 나서야 할 차례라는 주장입니다. 또 전 세계에 미국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보여주자며 힘 줘 말했습니다.
공화당이나 롬니의 지지자들을 넘어 미국 국민들의 애국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입니다.
[폴 라이언 공화당 부통령 후보 지명자] “Our rights come from nature and God, not from government. That's right. That's who we are. That's how we built this country.”
물론 ‘모든 권리는 신으로부터 나오는 만큼 작은 정부를 지향해야 한다’는 기독교 보수층들을 겨냥한 발언도 잊지 않았습니다.
미트 롬니 후보가 사실상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로 결정된 지난 4월 이후 부통령 후보 인선 작업에 거의 4개월이 걸렸습니다.
그동안 숱한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거론됐지만, 롬니 선거 진영이 막판에 폴 라이언 의원을 낙점했다는 점에서 선거 전략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라이언 의원은 마흔 두 살의 젊고 패기있는 정치인임에도 불구하고 공화당내 보수 세력의 총아로 떠오르는 인물입니다.
특히 그가 연방 하원 예산위원장으로 몸 담고 있다는 점으로 볼 때, 공화당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 고질적인 재정 적자 문제를 해소하고 경제 살리기에 전력투구하겠다는 각오를 읽을 수 있는 대목입니다.
롬니 후보는 11일 부통령 후보를 지명하는 자리에서도 미국의 경제 문제를 집중 거론했습니다.
[미트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 “We are offering a positive governing agenda that will lead to economic growth, to widespread and shared prosperity and that will improve the lives of our fellow citizens."
자신과 라이언이 미국의 경제 성장을 이끌겠다며 국가 번영을 이루고 모든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여기에 라이언 의원의 경우 공화당 내에서 이른바 ‘오바마의 저격수’로 명성을 얻은 점도 무시할 수 없는 대목입니다.
지난해 미국 정부의 부채 상한선 조정 논의 과정에 오바마 대통령과 직접 협상 테이블에 마주하면서 특유의 거친 입담과 뚝심으로 오바마 대통령으로 하여금 평정심을 잃게 만든 일화는 유명합니다.
이밖에 라이언 의원은 롬니가 강경 보수와는 거리가 멀다는 일부의 비판을 끌어 안기에 가장 좋은 대안으로 평가받은 듯 보입니다.
이것이 여성층이나, 중남미계를 중심으로 한 이민층 유권자들의 표심보다 더욱 우선시 되는 공화당의 핵심 선거 전략이라는 분석입니다.
공화당이 부통령 후보 지명을 통한 선거 진영을 모두 갖춤에 따라 미국의 대통령 선거는 이제 본격적인 경쟁에 접어들었습니다.
미국의 소리 천일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