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집중호우 24명 사망

22일 파키스탄 북부에서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주거지.

파키스탄 북부에서 집중호우로 적어도 24명이 숨지고 수백 채의 가옥이 파괴됐습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약 750채의 가옥이 훼손됐습니다.

특히 파키스탄이 통제하는 카슈미르 지역에서는 1천여 가구가 홍수를 피해 높은 지대로 피했다고 현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파키스탄은 지난 2010년에도 65년 만에 가장 심각한 홍수로 적어도 1천7백 명이 숨지고 2천만 명이 피해를 입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