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6일 대선후보 수락 연설

Антимайдан 14-го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6일 저녁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후보 수락 연설은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 유권자들을 겨냥해 자신의 집권 2기 경제 구상을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재선 진영의 데이비드 플루프 선거본부장은 이날 미국의 ABC 텔레비전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수락 연설을 계기로 미국의 유권자들은 대통령의 경제 계획을 명확히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는 이제 9주 밖에 남지 않은 오는 11월 6일 치러집니다.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까지 확정되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제 공화당 미트 롬니 후보와 본격 승부를 벌이게 됩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의 후보 수락 연설은 악천후로 인해 당초 대규모 객석을 갖춘 야외 축구경기장 대신 실내 체육관으로 장소가 변경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