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폭력 사태···17일 수십명 사망'

17일 정부 군과 반군 간의 충돌이 일어난 시리아 알레포 알자흐라의 과학 연구소 부근.

시리아에서 어제 (17일) 정부 군과 반군 간 충돌로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대부분의 충돌은 북부 지역에서 일어났습니다.

유엔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시리아 내 민간인 인명 피해에 대해 정부 군과 반군 모두 책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리아에서는 최근 들어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지지하는 정부 군과 반군 간 충돌이 더욱 격화되고 있습니다.

유엔의 시리아 조사위원회는 최근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시리아의 폭력 사태가 너무 잦아 조사를 시작하는 것조차 어렵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