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원전 건설 일부 재개

지난해 3월 중국 남부 광둥성 휘저우시 다야만의 핵발전소. (자료사진)

중국이 지난해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금지했던 원전 건설을 다시 허락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원전 건설은 해안가 지역에서만 가능합니다.

중국 국무원은 어제(24일) 2015년까지 해안가에 국제 규범에 맞는 소수의 원전 건설을 허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원전의 안전을 보장하는 종합적이고 엄격한 심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2011년 3월 지진으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난 이래 새로운 원전 건설을 불허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