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문의 주요 기사들을 살펴보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허리케인 샌디로 막대한 타격을 받은 미국 동부 지역이 복구에 나선 소식, 여러 신문이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노시창 기자와 함께 간추려드립니다.
진행자) 초토화된 주거지, 침수된 지하철, 강으로 변한 거리 등 신문마다 커다란 사진과 함께 피해 상황과 대처 소식이 자세히 실려 있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가장 큰 피해를 당한 지역이 뉴욕과 뉴저지 주인데요, 뉴욕 타임스는 이 일대의 공공 서비스가 현재 어떤 상황인지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요한 것들을 살펴보면 지하철은 여전히 운행을 중단하고 있고 버스는 부분적으로 운행이 되고 있습니다. 섬을 잇는 해저 터널은 거의 모두 폐쇄상태입니다. 라구아디아 공항은 문을 닫고 존 F 케네디 공항은 부분적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뉴욕 시 공립학교와 도서관은 모두 문을 닫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 뉴욕 일대가 얼마나 피해가 크고 침수로 몸살을 앓고 있는지를 알수 있게 해줍니다.
진행자) 이 신문은 또 뉴욕에서만 허리케인으로 인한 사망자가 22명이라고 보도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전국적으로는 5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언론들이 전하고 있는데, 역시 뉴욕이 가장 사망자가 많습니다. 이 신문은 이어 전국적으로 800만명 이상이 아직도 전기가 없이 지내고 있다, 모두 만 8천개 항공노선이 취소됐다, 이번 허리케인의 최고 풍속은 시속 223.69 Km를 기록했다는 등 여러가지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이 신문은 또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허리케인 피해자들에게 국민은 여러분과 함께 있다고 위로하고, 오늘은 뉴저지 피해 현장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라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도 허리케인 피해 소식이 1면 거의 모두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지역은 어느 정도 정상을 되찾고 있다고 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관공서와 학교들이 오늘 대부분 문을 열고 주민들의 일상생활도 평상시에 가까워졌습니다. 그러나 침수된 지역의 물을 빼내는 일과 오염, 질병 발생 등이 우려 사항으로 남아 있습니다.
진행자) 워싱턴 포스트는 오바마 대통령이 최소 하루 또는 이틀 동안 자신으로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을 이루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대통령 선거운동이 대부분 상호 비판으로 가득차 있지만 허리케인 샌디의 엄습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통수권자로서의 역할이 부각되도록 하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은 허리케인에 대한 연방정부의 대처에 대해 극히 드물게 초당적인 찬사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허리케인이 멈추듯이 공화당 도전자인 미트 롬니 후보의 승승장구도 잠시 멈추는듯 하다고 평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러나 워싱턴 포스트는 별도의 기사에서 이번 허리케인 피해가 선거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들이 대부분 허리케인 샌디 기사로 가득차 있지만 그외 다른 주요 소식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월스트리트 저널을 통해 알아보죠.
기자) 아프가니스탄의 대통령 선거일자 발표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2014년 4월 5일로 선거일이 잡혔는데, 이때 하미드 카르자이 현 대통령의 후임이 결정됩니다. 미국과 서방측은 선거 계획을 빨리 세우라고 카불 정부에 재촉해 왔다고 하는데요, 이유는 카르자이가 자신의 임기를 연장하려 시도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진행자)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에 대해 공습을 강화했다는 소식, 이라크의 부패가 민주주의 정착에 주요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분석 등도 주요 기사들입니다. 미국의 자동차 업계 구제금융이 선거전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죠?
기자) 대통령 후보들이 허리케인 때문에 잠시 동안 선거운동을 중단했지만, 자동차 산업을 살리기 위한 오바마 정부의 구제금융이 중국을 돕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공화당의 주장을 놓고 민주당과 공화당 간에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진행자) 오늘은 미국인들, 특히 어린이들이 즐기는 할로윈 데이입니다. 마녀가 출몰한다고 믿고, 그것들을 놀려주기 위해 사람들이 유령이나 괴물 복장을 하고 축제를 벌이는 날입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미국인들이 소비하는 돈이 갈수록 늘어난다는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기자) 주로 기괴한 장식과 복장, 어린이들에게 나누어줄 과자의 구입비 등인데요, 일인당 소비액이 2005년에 48달러 정도였던 것이 올해에는 약 80달러로 늘어날 것이라는 보도입니다.
진행자) 초토화된 주거지, 침수된 지하철, 강으로 변한 거리 등 신문마다 커다란 사진과 함께 피해 상황과 대처 소식이 자세히 실려 있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가장 큰 피해를 당한 지역이 뉴욕과 뉴저지 주인데요, 뉴욕 타임스는 이 일대의 공공 서비스가 현재 어떤 상황인지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요한 것들을 살펴보면 지하철은 여전히 운행을 중단하고 있고 버스는 부분적으로 운행이 되고 있습니다. 섬을 잇는 해저 터널은 거의 모두 폐쇄상태입니다. 라구아디아 공항은 문을 닫고 존 F 케네디 공항은 부분적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뉴욕 시 공립학교와 도서관은 모두 문을 닫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 뉴욕 일대가 얼마나 피해가 크고 침수로 몸살을 앓고 있는지를 알수 있게 해줍니다.
진행자) 이 신문은 또 뉴욕에서만 허리케인으로 인한 사망자가 22명이라고 보도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전국적으로는 5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언론들이 전하고 있는데, 역시 뉴욕이 가장 사망자가 많습니다. 이 신문은 이어 전국적으로 800만명 이상이 아직도 전기가 없이 지내고 있다, 모두 만 8천개 항공노선이 취소됐다, 이번 허리케인의 최고 풍속은 시속 223.69 Km를 기록했다는 등 여러가지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이 신문은 또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허리케인 피해자들에게 국민은 여러분과 함께 있다고 위로하고, 오늘은 뉴저지 피해 현장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라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도 허리케인 피해 소식이 1면 거의 모두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지역은 어느 정도 정상을 되찾고 있다고 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관공서와 학교들이 오늘 대부분 문을 열고 주민들의 일상생활도 평상시에 가까워졌습니다. 그러나 침수된 지역의 물을 빼내는 일과 오염, 질병 발생 등이 우려 사항으로 남아 있습니다.
진행자) 워싱턴 포스트는 오바마 대통령이 최소 하루 또는 이틀 동안 자신으로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을 이루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대통령 선거운동이 대부분 상호 비판으로 가득차 있지만 허리케인 샌디의 엄습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통수권자로서의 역할이 부각되도록 하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은 허리케인에 대한 연방정부의 대처에 대해 극히 드물게 초당적인 찬사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허리케인이 멈추듯이 공화당 도전자인 미트 롬니 후보의 승승장구도 잠시 멈추는듯 하다고 평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러나 워싱턴 포스트는 별도의 기사에서 이번 허리케인 피해가 선거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들이 대부분 허리케인 샌디 기사로 가득차 있지만 그외 다른 주요 소식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월스트리트 저널을 통해 알아보죠.
기자) 아프가니스탄의 대통령 선거일자 발표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2014년 4월 5일로 선거일이 잡혔는데, 이때 하미드 카르자이 현 대통령의 후임이 결정됩니다. 미국과 서방측은 선거 계획을 빨리 세우라고 카불 정부에 재촉해 왔다고 하는데요, 이유는 카르자이가 자신의 임기를 연장하려 시도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진행자)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에 대해 공습을 강화했다는 소식, 이라크의 부패가 민주주의 정착에 주요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분석 등도 주요 기사들입니다. 미국의 자동차 업계 구제금융이 선거전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죠?
기자) 대통령 후보들이 허리케인 때문에 잠시 동안 선거운동을 중단했지만, 자동차 산업을 살리기 위한 오바마 정부의 구제금융이 중국을 돕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공화당의 주장을 놓고 민주당과 공화당 간에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진행자) 오늘은 미국인들, 특히 어린이들이 즐기는 할로윈 데이입니다. 마녀가 출몰한다고 믿고, 그것들을 놀려주기 위해 사람들이 유령이나 괴물 복장을 하고 축제를 벌이는 날입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미국인들이 소비하는 돈이 갈수록 늘어난다는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기자) 주로 기괴한 장식과 복장, 어린이들에게 나누어줄 과자의 구입비 등인데요, 일인당 소비액이 2005년에 48달러 정도였던 것이 올해에는 약 80달러로 늘어날 것이라는 보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