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중국 티베트 인권 탄압 비난

나비 필레이 유엔인권최고대표. (자료사진)

중국은 티베트에서 고조되고 있는 많은 불만의 목소리를 주의깊게 검토해야 한다고 나비 필레이 유엔인권최고대표가 말했습니다.

필레이 대표는 오늘(1일) 발표한 성명에서 티베트의 사회안정은 삼엄한 치안 조치와 인권에 대한 억압으로는 성취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티베트에서는 최근 중국 정부의 압제정책에 항의하는 분신자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티베트에서는 지난 2009년 2월 이후 중국 공안당국의 압제에 항의하는 분신자살이 적어도 62 건 발생했으며, 그 가운데 50 명 이상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