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화제성 소식을 전해드리는 ‘뉴스 투데이 풍경’입니다. 지난 6일 미국에서 치러진 선거를 통해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북한 주민들에게는 낯선 자유 민주주의 국가의 풍경인데요. 그렇다면 북한 주민들은 미국의 대통령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요. 장양희 기자가 탈북자들에게 물었습니다.
최초 흑인 미국 대통령, 흑인 대통령의 재선. 자유민주주의를 대표하는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있을때 마다 전 세계의 시선은 미국 워싱턴에 쏠립니다.
그러나 북한의 일반 주민들은 당국의 언론 통제로 인해 외부세계의 움직임에 무관심하게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는데요. 북한에서는 미국의 대통령 선거는 물론 미국 대통령 자체에 별 관심이 없다고 탈북자들은 말합니다.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에 사는 탈북자 찰스 김씨입니다.
[녹취:찰스 김] “북한의 정치하는 사람들이 김정은의 측근이나 그런 사람들은 관심을 갖고 있어요, 나머지 국민들은 관심이 전혀 없어요.
그 이유에 대해서는 미국 대통령에 대한 정보 부족과 미국 선거가 북한 주민들에게는 너무 먼 얘기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2003년에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 최수경 씨입니다.
[녹취:최수경] “ 미국 대통령들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정도로 가까이 있는 사람이 아니예요. 중국의 국가 주석하곤 인식이 다르죠. 북한 사람에겐 굉장히 멀리있는 사람들이죠.”
한편으로 한국에서 탈북자 단체를 이끌고 있는 이민복대표는 미국 대통령 관련 소식은 접하지만 반미선전 일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이민복] “미국 대통령 이름은 다 잘 알아요. 유일한 통신 체계에서.. 반미 교육을 하니까요. 레이건 대통령이 삼류 배우 출신이 뭘 하겠느냐..이런 식어었어요.”
평양 교원대학 교수로 일했던 탈북자 이숙씨는 미국 대통령을 비방하는 반미선전만 기억에 남는다고 말합니다.
[녹취:이숙]“아이젠 하워 대통령은 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이라고 교육 받은 기억이 납니다. ”
2003년 탈북한 최수경씨입니다
[녹취:최수경] “카터 대통령이 북한에 올때는 한반도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기대감은 갖고 있었죠. 그리고 김일성이 죽고 나서는 미 대통령들에 대한 인식이 멀어지고 그런거죠. 클린턴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보다 욕을 덜 먹는거 같아요. 북한도 감정을 싣기 때문에 미국이 북한에 강경적으로 나오는 집권 당이나 대통령에 대해 감정이 심하고 그렇게 드러나는 거죠.”
탈북자들의 이런 증언은 북한 선전매체가 얼마나 사실을 왜곡하는 잘 보여주고 있는데요.북한전략센터 김광인 박사입니다.
[녹취:김광인] “카터 대통령도 북한을 방문했었고 클린턴 대통령도, 올브라이트 장관도 평양을 방문했는데, 미국이란 큰 나라에서 조차 김일성,김정일의 노선을 따를 수 밖에 없어 평양에와 무릎을 꿇었다 이렇게 선전을 하죠. 자기들의 지도자가 위대하다고 선전을 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거든요, 북한 주민들이 진실을 아는걸 두려워 하기 때문에 선전매체를 통해 바깥 세상을 차단합니다. 그리고 주민들은 직결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관심이 별로 없습니다. 북한 당국으로서는 주민들이 모르는게 좋고 무관심 한게 좋죠. 자기들의 거짓말이 연속성을 가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북한 당국의 이런 선전은 주민들로 하여금 북한 정권의 붕괴를 기대하는 심리를 낳는 경우도 있다고 김광인 박사는 설명합니다.
[녹취:김광인] “과거의 부시 대통령이 있을떄 북한을 압박했기 때문에 부시가 이라크 후세인으르 무너뜨린 것 처럼 김정일에게도 그렇게 좀 해줬으면 북한 정권을 무너뜨려주기 바라는 심리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탈북자 이민복씨는 미국 대통령을 제국주의의 우두머리로 선전하고 흑인은 노예로 살아간다던 북한의 반미선전이 사실과 다르다고 말합니다.
[녹취:이민복] “듣던바와는 완전히 다르고 미국 대통령이라 해도 얼마나 권위의식이 없이 겸손한지.. 빈라덴 처형할 때도 현지 사령관들에게 자리 내주고 한켠에 앉아 잇는 모습 겸손한거로 인식되요.”
찰스 김씨 역시 미국에 이주한 후 북한 언론의 거짓 선전을 절감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찰스 김] “참 미국이란 나라는 북한에서 듣던거 하곤 하나도 맞는게 없다고 생각했고, 미국이 자유민주국가라는게 진심으로 인정됐어요.”
VOA 뉴스 장양희입니다.
최초 흑인 미국 대통령, 흑인 대통령의 재선. 자유민주주의를 대표하는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있을때 마다 전 세계의 시선은 미국 워싱턴에 쏠립니다.
그러나 북한의 일반 주민들은 당국의 언론 통제로 인해 외부세계의 움직임에 무관심하게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는데요. 북한에서는 미국의 대통령 선거는 물론 미국 대통령 자체에 별 관심이 없다고 탈북자들은 말합니다.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에 사는 탈북자 찰스 김씨입니다.
[녹취:찰스 김] “북한의 정치하는 사람들이 김정은의 측근이나 그런 사람들은 관심을 갖고 있어요, 나머지 국민들은 관심이 전혀 없어요.
그 이유에 대해서는 미국 대통령에 대한 정보 부족과 미국 선거가 북한 주민들에게는 너무 먼 얘기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2003년에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 최수경 씨입니다.
[녹취:최수경] “ 미국 대통령들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정도로 가까이 있는 사람이 아니예요. 중국의 국가 주석하곤 인식이 다르죠. 북한 사람에겐 굉장히 멀리있는 사람들이죠.”
한편으로 한국에서 탈북자 단체를 이끌고 있는 이민복대표는 미국 대통령 관련 소식은 접하지만 반미선전 일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이민복] “미국 대통령 이름은 다 잘 알아요. 유일한 통신 체계에서.. 반미 교육을 하니까요. 레이건 대통령이 삼류 배우 출신이 뭘 하겠느냐..이런 식어었어요.”
평양 교원대학 교수로 일했던 탈북자 이숙씨는 미국 대통령을 비방하는 반미선전만 기억에 남는다고 말합니다.
[녹취:이숙]“아이젠 하워 대통령은 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이라고 교육 받은 기억이 납니다. ”
2003년 탈북한 최수경씨입니다
[녹취:최수경] “카터 대통령이 북한에 올때는 한반도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기대감은 갖고 있었죠. 그리고 김일성이 죽고 나서는 미 대통령들에 대한 인식이 멀어지고 그런거죠. 클린턴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보다 욕을 덜 먹는거 같아요. 북한도 감정을 싣기 때문에 미국이 북한에 강경적으로 나오는 집권 당이나 대통령에 대해 감정이 심하고 그렇게 드러나는 거죠.”
탈북자들의 이런 증언은 북한 선전매체가 얼마나 사실을 왜곡하는 잘 보여주고 있는데요.북한전략센터 김광인 박사입니다.
[녹취:김광인] “카터 대통령도 북한을 방문했었고 클린턴 대통령도, 올브라이트 장관도 평양을 방문했는데, 미국이란 큰 나라에서 조차 김일성,김정일의 노선을 따를 수 밖에 없어 평양에와 무릎을 꿇었다 이렇게 선전을 하죠. 자기들의 지도자가 위대하다고 선전을 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거든요, 북한 주민들이 진실을 아는걸 두려워 하기 때문에 선전매체를 통해 바깥 세상을 차단합니다. 그리고 주민들은 직결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관심이 별로 없습니다. 북한 당국으로서는 주민들이 모르는게 좋고 무관심 한게 좋죠. 자기들의 거짓말이 연속성을 가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북한 당국의 이런 선전은 주민들로 하여금 북한 정권의 붕괴를 기대하는 심리를 낳는 경우도 있다고 김광인 박사는 설명합니다.
[녹취:김광인] “과거의 부시 대통령이 있을떄 북한을 압박했기 때문에 부시가 이라크 후세인으르 무너뜨린 것 처럼 김정일에게도 그렇게 좀 해줬으면 북한 정권을 무너뜨려주기 바라는 심리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탈북자 이민복씨는 미국 대통령을 제국주의의 우두머리로 선전하고 흑인은 노예로 살아간다던 북한의 반미선전이 사실과 다르다고 말합니다.
[녹취:이민복] “듣던바와는 완전히 다르고 미국 대통령이라 해도 얼마나 권위의식이 없이 겸손한지.. 빈라덴 처형할 때도 현지 사령관들에게 자리 내주고 한켠에 앉아 잇는 모습 겸손한거로 인식되요.”
찰스 김씨 역시 미국에 이주한 후 북한 언론의 거짓 선전을 절감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찰스 김] “참 미국이란 나라는 북한에서 듣던거 하곤 하나도 맞는게 없다고 생각했고, 미국이 자유민주국가라는게 진심으로 인정됐어요.”
VOA 뉴스 장양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