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 미국 신문의 주요 기사들을 살펴보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오늘은 다양한 기사들이 각 신문의 1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노시창 기자와 함께 간추려 드리겠습니다. 먼저, 워싱턴 포스트는 ‘천 가지의 장관’이라는 기사를 싣고 있는데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에 관한 기사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를 분석해보는 기사입니다. 국무장관으로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고 해서 많은 찬사를 받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오바마 대통령 재임기간에는 장관직을 맡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가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가 미국인들을 매우 궁금하게 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2016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면서, 그때까지는 조용히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는가 하면, 또 일각에서는 그녀 자신이 주창했던 여성의 권리운동을 시작할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 정치사상 가장 뛰어난 인물의 한명으로 그냥 남아 있을 수도 있다는 추측도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진행자) 시리아 사태도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반군들이 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그 이후의 통치문제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우선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이 얼마나 오래 버틸수 있느냐 하는 의문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국제사회에는 시리아를 이끌어 갈 재야 정치 연합체를 시급히 구성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느슨하게 연결돼 있는 반군세력들은 아직 통치능력을 들어내 본적이 없어 불안하다는 지적도 전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미국 경제 기사도 워싱턴 포스트 1면에 실려 있습니다. 이른바 재정절벽을 모면하는데 세금문제가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다음,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난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중 미국의 소매업계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이 연말 연시 경기의 시작으로 보는데요, 올해에는 일찌감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입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아직 작년도의 상승세를 웃돌지는 못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올해의 특이한 현상은 전체 구매 중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구매가 절반을 넘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진행자) 뉴욕 타임스는 콩고 소식을 크게 보도했습니다. 낡은 트럭에 수많은 사람들이 올라 타 피난을 떠나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 내용 간단히 알아보죠.
기자)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반군이 지난 한주일 동안 여러 주의 수도를 포함해 많은 지역을 장악하고 콩고정부군을 와해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화가 있을 것 같던 상황은 다시 혼란에 빠졌다는 보도입니다.
진행자) 이집트에서 무아마르 무르시 대통령에 대한 항의가 거세지고 있다는 소식도 실려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에 관한 기사도 실려 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2014년이면 아프가니스탄에서 국제연합군이 철수합니다. 미국은 그 뒤 소규모의 대 테러 부대를 남겨두고 알 카에다 감시 임무를 수행한다는 계획을 수립하는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진행자) 지난 주말 미국의 여러 신문들은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역대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을 다투어 실었습니다. 일부 언론은 오늘 아침에도 이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요, 그중 뉴욕 타임스가 상당히 자세히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내용 간추려주시죠.
기자) 뉴욕 타임스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24일 오후를 기해 유튜브 조회수 8억 500만 건으로 사상 최다 조회수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과 함께 싸이 박재상과 인터뷰한 내용, 그의 개인 신상에 관한 이야기 등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박재상은 올해 34살로 쌍동이 딸을 두고 있다면서 그가 태어난 곳이 바로 서울의 부촌인 강남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미국 보스톤에 있는 버클리 음악대학에서 공부한 박재상은 올 여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중간정도의 스타였었다고 전하고, 그러나 이제 그의 말춤은 태국 해군 장교에서부터 필리핀 교도소 수감자들, 미국의 셀 수없는 고등학교나 대학교의 밴드, 미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 포인트의 생도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따라 춤추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진행자) 다른 신문의 예는 어떤 것이 있나요?
기자) 유에스 에이 투데이, 워싱턴 포스트 등도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들 신문은 '강남스타일' 이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 의 종전 기록 8억 3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AP 통신을 인용한 이들 신문은 싸이의 말춤은 지난 7월에 유투브에 올랐고,베이비는 2010년 2월에 올랐다고 지적함으로써 강남 스타일이 짧은 시간에 놀랄만큼 빠른 속도로 1위를 차지한 점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가장 유명한 한국인이라는 자신의 타이틀을 내주어야 되겠다고 농담을 했다는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를 분석해보는 기사입니다. 국무장관으로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고 해서 많은 찬사를 받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오바마 대통령 재임기간에는 장관직을 맡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가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가 미국인들을 매우 궁금하게 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2016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면서, 그때까지는 조용히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는가 하면, 또 일각에서는 그녀 자신이 주창했던 여성의 권리운동을 시작할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 정치사상 가장 뛰어난 인물의 한명으로 그냥 남아 있을 수도 있다는 추측도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진행자) 시리아 사태도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반군들이 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그 이후의 통치문제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우선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이 얼마나 오래 버틸수 있느냐 하는 의문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국제사회에는 시리아를 이끌어 갈 재야 정치 연합체를 시급히 구성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느슨하게 연결돼 있는 반군세력들은 아직 통치능력을 들어내 본적이 없어 불안하다는 지적도 전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미국 경제 기사도 워싱턴 포스트 1면에 실려 있습니다. 이른바 재정절벽을 모면하는데 세금문제가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다음,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난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중 미국의 소매업계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이 연말 연시 경기의 시작으로 보는데요, 올해에는 일찌감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입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아직 작년도의 상승세를 웃돌지는 못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올해의 특이한 현상은 전체 구매 중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구매가 절반을 넘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진행자) 뉴욕 타임스는 콩고 소식을 크게 보도했습니다. 낡은 트럭에 수많은 사람들이 올라 타 피난을 떠나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 내용 간단히 알아보죠.
기자)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반군이 지난 한주일 동안 여러 주의 수도를 포함해 많은 지역을 장악하고 콩고정부군을 와해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화가 있을 것 같던 상황은 다시 혼란에 빠졌다는 보도입니다.
진행자) 이집트에서 무아마르 무르시 대통령에 대한 항의가 거세지고 있다는 소식도 실려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에 관한 기사도 실려 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2014년이면 아프가니스탄에서 국제연합군이 철수합니다. 미국은 그 뒤 소규모의 대 테러 부대를 남겨두고 알 카에다 감시 임무를 수행한다는 계획을 수립하는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진행자) 지난 주말 미국의 여러 신문들은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역대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을 다투어 실었습니다. 일부 언론은 오늘 아침에도 이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요, 그중 뉴욕 타임스가 상당히 자세히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내용 간추려주시죠.
기자) 뉴욕 타임스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24일 오후를 기해 유튜브 조회수 8억 500만 건으로 사상 최다 조회수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과 함께 싸이 박재상과 인터뷰한 내용, 그의 개인 신상에 관한 이야기 등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박재상은 올해 34살로 쌍동이 딸을 두고 있다면서 그가 태어난 곳이 바로 서울의 부촌인 강남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미국 보스톤에 있는 버클리 음악대학에서 공부한 박재상은 올 여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중간정도의 스타였었다고 전하고, 그러나 이제 그의 말춤은 태국 해군 장교에서부터 필리핀 교도소 수감자들, 미국의 셀 수없는 고등학교나 대학교의 밴드, 미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 포인트의 생도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따라 춤추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진행자) 다른 신문의 예는 어떤 것이 있나요?
기자) 유에스 에이 투데이, 워싱턴 포스트 등도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들 신문은 '강남스타일' 이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 의 종전 기록 8억 3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AP 통신을 인용한 이들 신문은 싸이의 말춤은 지난 7월에 유투브에 올랐고,베이비는 2010년 2월에 올랐다고 지적함으로써 강남 스타일이 짧은 시간에 놀랄만큼 빠른 속도로 1위를 차지한 점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가장 유명한 한국인이라는 자신의 타이틀을 내주어야 되겠다고 농담을 했다는 이야기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