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영공, 시리아 주요 무기 입수 통로

이스라엘 해군 선박에 나포된 로켓포등을 적재한 이란의 무기 공급 선박 (자료사진)

이라크 영공이 바사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권의 무기 입수를 위한 주요 통로로 사용됐다고 미국의 유력신문인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1일 시리아에 대한 이란의 무기 공급을 막으려는 미국의 노력이 이 때문에 흔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그러면서 이라크 정부가 자국 영공을 지나는 항공기들에 대한 검색을 주저하고 있어 미 당국이 실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익명의 관리들은 이라크 당국에 항공기 검색이 필요하다는 미국의 설득 노력이 대체적으로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신문에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