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식량안보 위해 공급망 개선해야'

지난해 10월 필리핀 마닐라 북부 홍수 피해지역에서 구호 식량을 받는 주민들. (자료사진)

아시아 지역의 식량가격을 통제하려면 식량 유통 과정을 효율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아시아개발은행이 밝혔습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또 유통 비용을 절약하는 것도 역내 장기적인 식량안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빈두 로하니 아시아개발은행 부총재는 오늘 (10일) 아시아 국가들이 오는 2030년, 50억 인구를 먹여 살려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갖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보고서에서 에너지 비용과 인건비, 농장 투입금이 계속 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식품 소매가가 크게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