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새해 첫날에도 치열한 교전

1일 교전이 있었던 시리아 알레포 지역의 손상된 차량.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이 새해 첫날인 1일에도 다마스쿠스와 알레포 외곽에서 치열한 교전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부군은 전투기를 동원해 공습을 가했다고 반정부 활동가들이 밝혔습니다.

또 정부군은 알레포 공항을 수비하기 위해 장애물을 대량 설치해 놓고 반군의 공격에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라야 지역에서는 정부군이 테러분자 수십명을 사살했다고 관영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시리아에서는 2년 가까이 계속되는 내전으로 4만5천명이 희생된 것으로 추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