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 대규모 국제채납금 탕감 합의

버마 양곤시 다운타운 정경.

버마 정부가 오늘(28일) 국제사회와의 대규모 부채 탕감 합의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국가간 채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의체인 파리클럽이 버마의 대외채무 가운데 60억 달러를 탕감해 주기로 한 데 따른 것입니다.

버마 정부는 성명에서, 일본이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에 대한 빚을 갚도록 단기융자를 제공해주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윈 셰인 버마 재무장관은 이번 결정으로 국내 개발과 빈곤감소 프로그램에 더 많은 재원을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