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법사위원회가 30일 총기 규제 관련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청문회는 지난 달 코네티컷 주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 이후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총기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한 데 뒤이어 열린 것입니다.
청문회에는 2년 전 머리에 총을 맞고 기적적으로 살아난 가브리엘 기퍼즈 전 하원의원과 미국총기협회 (NRA) 웨인 라피에르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기퍼즈 전 의원은 “총기 규제를 위해 무엇인가 해야 하며, 지금이 바로 그 때”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라피에르 회장은 “총기 규제 강화는 법을 준수하는 사람에게 짐만 더 지우는 것”이라며, “규제는 과거에도 실패했고, 앞으로도 실패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라피에르 회장은 또 이미 총기를 소지하고 있는 수천 명에 대한 규제는 실패한 상황에서 새로운 총기 규제 강화 방안을 도입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학교에 무장 경비원을 배치하는 등 보안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이번 청문회는 지난 달 코네티컷 주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 이후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총기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한 데 뒤이어 열린 것입니다.
청문회에는 2년 전 머리에 총을 맞고 기적적으로 살아난 가브리엘 기퍼즈 전 하원의원과 미국총기협회 (NRA) 웨인 라피에르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기퍼즈 전 의원은 “총기 규제를 위해 무엇인가 해야 하며, 지금이 바로 그 때”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라피에르 회장은 “총기 규제 강화는 법을 준수하는 사람에게 짐만 더 지우는 것”이라며, “규제는 과거에도 실패했고, 앞으로도 실패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라피에르 회장은 또 이미 총기를 소지하고 있는 수천 명에 대한 규제는 실패한 상황에서 새로운 총기 규제 강화 방안을 도입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학교에 무장 경비원을 배치하는 등 보안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