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말리 반군 요새 공습

말리 거리를 순찰 중인 프랑스 병력

프랑스 전투기들이 말리 북동부 지역의 이슬람 반군 진지를 폭격했다고 프랑스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은 프랑스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말리 방문 직후 이뤄졌습니다.

프랑스 군 관계자들은 2일 밤 알제리 국경 인근 키달과 테살릿 지역의 훈련.병참 요새를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2일 말리를 방문해 테러를 몰아내긴 했지만 완전히 제압한 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디온쿤다 트라오레 말리 대통령과 나란히 등장한 올랑드 대통령은 이어 프랑스가 말리 정부군을 도와 이슬람 반군을 북부지역에서 몰아낼 의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