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아메리칸항공 합병, 최대 항공사 탄생

미국 뉴욕 JFK 공항에서 계류 중인 아메리칸항공사 항공기. (자료사진)

미국 항공사인 아메리칸항공과 US에어웨이스의 합병으로 세계 최대 항공사가 탄생했습니다.

아메리칸항공의 모회사인 AMR과US에어웨이스의 이사회가 어젯밤 (13일) 두 회사의 합병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대한 공식 발표는 오늘 (14일) 나올 전망입니다.

합병 회사는 아메리칸항공의 회사명을 유지할 예정이고, 모두 9만4천 명의 직원과 9백 개 이상의 항공기를 소유할 예정입니다.

이번 합병으로 이제 아메리칸항공과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 등4개 주요 미국 항공사가 남게 됐습니다.

법정관리 중인 아메리칸항공은 지난 2011년 말부터 합병을 추진해 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