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핵폐기물 저장 탱크 누출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 주지사(왼쪽)가 15일 기자회견에서 핸포드 핵폐기물 하치장 탱크 누출 문제를 말하고 있다.

미국 북서부 워싱턴 주에 위치한 핸포드 핵폐기물 하치장(Hanford Nuclear Reservation)의 한 저장 탱크에서 방사성 액체폐기물이 누출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 하치장의 다른 저장 시설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관리들은 이 단일벽 (single-shell) 저장탱크에서 일년간1천 1백35 리터의 폐기물이 누출될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 지하수와 강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는 어제 (15일) 이 문제가 수 년전에 해결됐다는 보고를 받았었다고 말했습니다.

핸포드 핵폐기물 하치장의 정화작업은 수십억 달러가 소요되고 수십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