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 반정부 단체와 대화 의지

25일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간의 충돌이 있은 ,후 폐허가 된 알레포 옛 도시.

시리아 정부가 반정부 무장단체와 협상할 뜻을 밝혔습니다.

왈리드 알 무알렘 시리아 외무장관은 오늘 (25일) “시리아 정부는 대화를 바라는 누구와도 협상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무기를 소지한 반정부 단체와도 대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알렘 장관의 이번 발언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회담을 위해 모스크바를 방문 중 나왔습니다.

앞서 라브로프 장관은 지난 주 시리아 사태에 대한 군사적 해결 방안은 없다며, 정부 군과 반군 간 충돌이 ‘상호 파멸’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