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반정부 연합 '국제회의 참석할 것'

시리아 반정부 연합체 '시리아국만연합' 대표 무아즈 알카티브. (자료사진)

시리아 반정부 연합체인 ‘시리아국민연합’은 이번 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시리아의 친구들’ 회담에 참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앞서 시리아 사태를 방관하는 국제사회에 대한 항의 표시로 회담에 불참하겠다고 밝혔었습니다.

아메드 알 카티브 시리아국민연합 대표는 어제 (25일) 저녁 인터넷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인 ‘페이스북’을 통해 참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이 같은 결정을 환영하고, 이번 회담이 시리아 내전에 대한 시리아 반정부 단체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또 카티브 대표와 전화통화를 갖고, 이번 회담에서 시리아 반정부 단체와 국민들에 대한 원조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