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시리아 탈출 난민, 100만명 넘어'

지난해 9월 요르단 람다의 난민촌에 도착한 시리아 난민들이 요르단 군인들로부터 식량을 받고 있다.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1백만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유엔은 또 시리아 내부의 피난민은 그보다 훨씬 더 많다고 말했습니다.

유엔난민고등판무관 안토니오 구테레스는 오늘 (6일) 성명을 통해 난민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구테레스 판무관은 시리아가 ‘본격적인 재난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대부분의 시리아 난민들은 레바논과 요르단, 터키, 이라크에서 떠돌고 있습니다.

시벨라 윌키스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 (UNHCR) 대변인은 대부분의 난민들이 아무런 준비없이 도착하고,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피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