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 아웅산 수치 야당 대표로 선출

10일 민주주의민족동맹 전당대회에서 연설하는 수치 여사

버마의 민주화 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 야당인 민주주의민족동맹의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민주주의민족동맹은 10일 전당대회에서 만장일치로 수치 여사를 1백20명 규모의 당중앙위원회 의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사흘동안 열린 이번 전당대회는 민주주의민족동맹이 창당된 이후 25년만에 처음 열린 것입니다.

민주주의민족동맹은 오는 2015년으로 예정된 총선에 대비해 조직을 재편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