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부 '2월 내구재 주문 증가'

올해 2월 뉴욕 알바니 시 쇼핑센터에 진열된 가전제품들.

미국 경제 전망과 관련 엇갈린 신호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26일 미국의 2월 내구재 주문이 전달보다 5.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민간 조사 단체인 케이스 실러 (Case Shiller)도 미국 대도시 20개의 주택가격지수가 지난 1월에 전년 대비 8 %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미국 민간단체인 컨퍼런스 보드 (Conference Board)는 3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급격히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정부의 예산 자동 삭감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이같은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