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코네티컷 주, 새 총기규제법 채택

3일 코네티컷 주 총기규제법 개정 투표 결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원의원들.

미 북동부 코네티컷 주 하원은 오늘 (4일) 미국에서 가장 엄격하고 포괄적인 총기 규제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코네티컷 주 상원이 같은 안을 통과시킨지 불과 몇시간 만의 일입니다.

새로운 규제안은 금지된 군사용 무기 목록에 100가지 이상의 총기를 추가하고 최대 10발들이 탄창만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그리고 무기행사에서 총기를 구입하는 구매자에 대해서도 신원 확인을 필수로 합니다.

앞서 코네티컷 주 뉴타운 시 초등학교에서는 총기 난사 사건으로 인해 어린 학생 20명을 포함해 모두 26명이 희생됐습니다.

대니얼 맬로이 주지사는 오늘 안에 새로운 규제안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