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붕괴사고 용의자 체포

28일 방글라데시 공장 붕괴현장에서 수습한 사체를 운반중인 구조반

방글라데시 경찰이 수백명의 희생자를 낸 공장 붕괴사고의 용의자로 공장 주인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28일 사고 직후 행방을 감췄던 공장 주인 모하메드 소헬 라나를 인도 국경에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고직전 공장 건물의 붕괴 위험을 발견하고 대피명령을 내리라는 당국의 경고를 공장 주인과 관리인들이 무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4일 발생한 이번 사고로 적어도 3백 7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