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서 고병원성 조류독감 발생...오리 16만4천 마리 살처분

지난해 4월 촬영한 북한 평양의 두단 오리농장. 북한은 최근 이 곳에서 고병원성 조류독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북한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했습니다.

북한은 13일 리경근 농업성 수의방역국장 명의로 세계동물보건기구 OIE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4월19일 평양의 두단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H5N1형 조류독감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장에서 16만 4천 마리의 오리가 살처분 됐습니다.

북한은 이번 조류독감이 농장의 오리가 철새와 접촉하면서 비롯됐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