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 반군 거점 진입

정부군의 공습으로 폐허가 된 반군거점 지역 쿠세어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거점 지역인 쿠세어 마을에 진입했다고 시리아 관영 텔레비전 방송이 전했습니다.

레바논과 인접한 쿠세어 마을은 지중해와 시리아를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로,시리아 정부군은 지난 몇주간 이 지역을 다시 장악하기 위해 공습 작전을 펼쳐왔습니다.

시리아 방송은 정부군이 19일 쿠세어 마을로 진격,이른바 ‘테러분자 ‘소탕 작전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시리아 반군은 지난 2년간 바샤르 알 아사드 독재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싸우고 있습니다.

시리아 관리들은 서방언론에 정부군이 시청을 장악하고 건물을 포위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독립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한편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내년 대선 전까지는 권좌에서 물러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