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발언 파문 일본 시장, 미국 방문 취소

‘위안부 발언’으로 국제적 물의를 빚은 하시모토 도루 일본유신회 공동대표가 미국 방문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일본언론에 따르면 하시모토 대표는 2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방문을 취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하시모토 대표는 뉴욕과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 시 당국은 하시모토 대표의 문제 발언 이후 면담이 어렵게 됐다는 입장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하시모토 대표는 ‘일본군 위안부가 당시에 필요했다’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습니다.

한편 한국의 여성 국회의원 4명은 28일 일본을 방문해 하시모토 대표의 위안부 발언에 대해 한일 여성 의원들이 공동으로 대응하자고 제안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