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미 무인기 공습으로 6명 사망

지난 2010년 1월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 상공을 비행 중인 미군 무인 공격기 프레데터.

파키스탄 북서부에서 오늘 (29일) 미군 무인기 공습으로 적어도 6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습니다.

희생자들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현지 당국자들은 무인기가 북와지리스탄 주 차슈마 마을에 있는 집을 겨냥해 미사일 2기를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마주하는 이 지역은 탈레반 무장단체와 알카에다 테러조직과 연계된 무장분자들이 은신하는 곳입니다.

오늘 공습은 지난 11일 파키스탄 총선이 실시된 뒤 일어난 첫 무인기 공격이었습니다.

앞서 나와즈 샤리프 총리 지명자는 미군의 무인기 공격이 파키스탄 주권에 대한 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