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적십자 요원 피습 사망....탈레반 소행 추정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중인 국제 구호단체 적십자사 사무실이 29일 무장 괴한들의 공격을 받았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하는 국제 구호단체 적십자사 사무실이 29일 무장 괴한들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하는 국제 구호단체 적십자사 사무실이 29일 무장 괴한들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아프간 동부 잘랄라바드에서 벌어진 이날 공격으로 구호 요원 1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관리가 밝혔습니다.

해당 적십자 사무실에는 괴한 2명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했으며 사무실 정문 앞에서는 자살 차량 폭탄으로 보이는 폭발도 있었다고 이 관리는 전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무장조직 탈레반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탈레반은 지난주에도 수도 카불 소재 다른 국제 구호 단체 사무실도 공격해 3명을 살해한 바 있습니다.

한편 같은 날 아프가니스탄 동부 판지쉬르 정부군 기지에도 경찰 복장을 한 탈레반 요원들이 침입해 경찰관 등 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