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의 야당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 오는 2015년 대통령 선거에 도전할 뜻임을 시사했습니다.
버마의 야당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 오는 2015년 대통령 선거에 도전할 뜻임을 시사했습니다.
아웅산 수치 여사는 6일 버마의 행정 수도 네피도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 차기 대통령 선거에 도전하는 것이 자신의 정치적 야망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버마 의회에서 여전히 실권을 장악하고 있는 군부 세력은 헌법에 해외 국적을 소지한 배우자나 자녀를 둔 사람은 버마의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단서 조항을 담고 있습니다.
아웅산 수치 여사의 작고한 남편 마이클 아리스 씨와 두 아들들은 영국 국적자들입니다.
수치 여사는 이번 연설에서 이 같은 헌법을 개정하기 위해서는 버마 의회에서 75% 이상의 의원들이 발의해야 한다며 이를 토대로 국민 투표가 이뤄지면 과반수의 찬성으로 헌법을 개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아웅산 수치 여사는 6일 버마의 행정 수도 네피도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 차기 대통령 선거에 도전하는 것이 자신의 정치적 야망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버마 의회에서 여전히 실권을 장악하고 있는 군부 세력은 헌법에 해외 국적을 소지한 배우자나 자녀를 둔 사람은 버마의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단서 조항을 담고 있습니다.
아웅산 수치 여사의 작고한 남편 마이클 아리스 씨와 두 아들들은 영국 국적자들입니다.
수치 여사는 이번 연설에서 이 같은 헌법을 개정하기 위해서는 버마 의회에서 75% 이상의 의원들이 발의해야 한다며 이를 토대로 국민 투표가 이뤄지면 과반수의 찬성으로 헌법을 개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