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류즈쥔 전 중국 철도부장에 대한 재판이 9일 베이징에서 열립니다.
뇌물 수수, 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류즈쥔 전 중국 철도부장에 대한 재판이 9일 베이징에서 열린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류 전 부장은 2011년 심각한 규율 위반을 이유로 해임됐습니다. 국영 언론은 그가 거액의 뇌물을 받고, 측근들에게 이권을 제공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류 전 부장은 중국의 고속철 확장 사업을 이끌었습니다. 대규모 예산의 고속철 사업은 빚 문제로 얼룩졌으며, 속도를 위해 안전을 경시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2011년 동부의 웬조우 시에서 두대의 고속철이 추돌해 40명이 사망한 이래 고속철에 대한 비난이 격화됐습니다.(끝)
VOA 뉴스
류 전 부장은 2011년 심각한 규율 위반을 이유로 해임됐습니다. 국영 언론은 그가 거액의 뇌물을 받고, 측근들에게 이권을 제공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류 전 부장은 중국의 고속철 확장 사업을 이끌었습니다. 대규모 예산의 고속철 사업은 빚 문제로 얼룩졌으며, 속도를 위해 안전을 경시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2011년 동부의 웬조우 시에서 두대의 고속철이 추돌해 40명이 사망한 이래 고속철에 대한 비난이 격화됐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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