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8개국 정상, 시리아 평화회담 조속히 열기로

주요 8개국 정상들이 북아일랜드에서 17일 열린 정상회담에 참석했다. (자료사진)

주요8개국(G8) 정상들은 영국 북아일랜드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지난 2년간 이어진 시리아 내전을 대화와 협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미국과 영국, 러시아 등 주요 8개국 정상들은 18일 이틀간의 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제회의를 조속히 열기로 합의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국을 비롯한 서방측이 원했던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표현은 러시아의 반대로 공동성명에서 빠졌습니다.

정상들은 또 이번 회의에서 기업들의 세금 포탈을 막기위해 각국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세계 경제와 교역, 기후변화, 반테러, 외교정책 등 주요 현안에 공동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