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당선자 "시민들 사생활 간섭 않을 것"

지난달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앞서 이란 대통령 당선자 하산 로하니가 인사를 하고 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당선자는 오늘 (3일) 강력한 정부는 시민들의 사생활에 간섭하지 않는다며 더욱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사회를 촉구했습니다.

로하니 당선자는 수도 테헤란에서 이슬람 성직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습니다.

로하니 당선자는 정부가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킹사이트를 받아들일 때가 왔다면서, 이들 매체는 반가운 현상이라고 말했습니다.

로하니 당선자는 또 이란 정부가 인터넷 접속에 대한 엄중 단속을 중단해야 한다며, 광범위한 인터넷 검열은 불신을 낳을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성직자들에게 이란의 관영 매체가 국내 문제에 대해 더욱 투명하게 보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