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월 서비스업 경기 하락...무역 격차 심화

미국 뉴욕시의 상점. (자료사진)

미국의 지난 달 서비스업이 3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는 3일 지난 6월 미국의 서비스업 지수가 52.2를 기록해 2010년 2월 이후 가장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무역적자도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지난 5월 무역수지 적자가 총 450억 달러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내 자동차와 식품, 원유등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수입이 증가한 반면 수출은 감소해 무역적자가 증가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고용 시장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5천건 감소한 34만 3천 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고용분석업체인 ADP는 6월 수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났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