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 법원의 배심원단은 지난해 십대 흑인 청소년을 총으로 쏴 살해한 조지 짐머만에 대해 무죄를 판결했습니다.
6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짐머만의 행위를 정당방위로 인정하고 2급 살인 등의 혐의에 대해 무죄 평결을 내렸습니다.
짐머만의 아버지는 백인이며 어머니는 남미계입니다. 이번 사건은 미국 내에서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켜왔습니다.
일각에서는 플로리다주 자치 순찰대원인 짐머만이 17살의 트레이번 마틴을 흑인이라는 이유로 범인으로 추정하고 추적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판결 직후 마틴의 지지자들은 인터넷에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법원 밖에서는 평화로운 시위가 열렸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샌포드 마을에는 경찰이 추가 배치됐습니다. (끝)
VOA 뉴스
6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짐머만의 행위를 정당방위로 인정하고 2급 살인 등의 혐의에 대해 무죄 평결을 내렸습니다.
짐머만의 아버지는 백인이며 어머니는 남미계입니다. 이번 사건은 미국 내에서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켜왔습니다.
일각에서는 플로리다주 자치 순찰대원인 짐머만이 17살의 트레이번 마틴을 흑인이라는 이유로 범인으로 추정하고 추적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판결 직후 마틴의 지지자들은 인터넷에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법원 밖에서는 평화로운 시위가 열렸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샌포드 마을에는 경찰이 추가 배치됐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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