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지표 호조...증시 상승세

미국 뉴욕시의 증권 거래소. (자료사진)

미국 경제 지표 호조에 힘입어 뉴욕 주식 시장이 18일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자들의 수당 신청 건수가 큰 폭으로 떨어져 33만4천 건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 주에 비해 2만4천 건이나 더 줄어든 것입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줄어든다는 것은 그 만큼 노동 시장이 좋아진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전날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의회 청문회에서 당분간 경기부양 기조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점도 금융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버냉키 연준 의장은 빨라도 올해 말까지는 채권 매입 규모나 초저금리 기조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