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대표단 29일 평화협상 예비회담 예정

29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국무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대표단이 29일 중동 평화회담 재개를 위한 예비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대화를 재개하는 건 지난2010년이후 3년만입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중동 평화회담 과정이 어렵기는 하지만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사태를 악화시키는 것이라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합리적인 타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예비회담에는 치피 리브니 이스라엘 수석대표와 사에브 에레카트 팔레스타인 수석대표가 각각 참석합니다.

미국 국무부를 대표해 회담에 참석하는 마틴 인디크 중동특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두 개의 독립국가로 평화와 안보를 누리며 살게 하자는 바락 오바마 대통령의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