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부, 테러 우려 자국민에 해외여행 경계령

미국 대사관과 영사관 20곳 이상이 폐쇄한 4일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 모습

미국 정부가 4일 하루, 전 세계에 있는 미국 대사관과 영사관 20곳 이상을 폐쇄합니다. 또 알카에다의 테러위협을 경고하며 자국민들에게 여행경계령을 내렸습니다.

일부 다른 국가들도 미국과 비슷한 조치를 취했으며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도 국제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특별히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테러가 날 가능성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또 아라비아반도에서 지금부터 8월 말 사이에 알카에다와 연계세력이 테러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일시 문을 닫는 미국 재외 공관들은 이라크와 리비아 예멘 등 테러 위협이 큰 이슬람권에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