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총선일 9월 7일로 확정

케빈 러드 호주 총리 (자료사진)

호주 총선이 다음달 7일로 확정됐습니다.

케빈 러드 호주 총리는 당초 예정보다 일주일 앞당겨 9월 7일 총선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주간의 선거 유세 일정에 돌입하면서 러드 총리는 호주 경제는 더 이상 중국의 철광석과 석탄 수요에만 의존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러드 총리는 이번 선거는 전환점에 서있는 호주 경제를 누가 더 잘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판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여론조사결과, 야당인 보수당의 토니 애버트 당수가 우세합니다. 하지만 온라인 여론조사에서는 러드 총리가 앞서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