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드다드 연쇄 폭탄 공격, 수십명 사망

15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연쇄폭탄 공격으로 사망한 희생자의 시신을 가족들이 옮기고 있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연쇄 차량폭탄 공격이 일어나 적어도 23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바그다드 북부 카지미야 지역에서 큰 폭발이 일어나 7명이 숨졌습니다.

현재까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개인이나 단체는 없습니다.

앞서 바그다드 인근의 바쿠나에서 어제 폭탄 2개가 연달아 폭발해 14명이 숨졌습니다.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어제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80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에서는 올해 종파간 충돌이 악화돼 3천명이 넘게 숨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