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시리아 정부, 화학무기 조사 협조해야"

23일 시리아 알레포에서 정부군의 화학무기 공격을 규탄하는 반군들의 시위가 벌어졌다.

러시아는 유엔 조사단이 시리아 내 화학무기 사용 여부에 대한 조사를 객관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정부가 협력하길 촉구했습니다.

시리아 반군은 정부군이 이번 주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오늘 (23일) 성명을 통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전화통화를 갖고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시리아 반군 또한 유엔 조사단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시리아 내 그 어떤 화학무기 사용도 반인도적인 범죄에 해당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