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국방장관회의 28일 개막

28일 브루나이에서 아세안 국방장관회의가 열리고 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 국방장관회의가 28일 브루나이에서 개막됐습니다.

이틀 간 일정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아세안 회원국은 물론 미국의 척 헤이글 국방장관과 한국의 김관진 국방장관 그리고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 이 지역 국방장관들이 참석합니다.

관측통들은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가 이번 회의의 핵심 의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일부 아세안 회원국들은 앞서 외교장관 회의를 통해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막기위한 구속력 있는 행동규범을 위한 협상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중국이 이에 관한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